박근혜, 청주 일신여고 특강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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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에 따르면 박 전 위원장은 강당에서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30여분 동안 강연을 하게 된다. 1∼2학년 학생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박 전 위원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4년 전부터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박 전 위원장을 '1일 교사'로 처음 초청한 것을 비롯해 6차례에 걸쳐 '초청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신여고는 10여년 전부터 매년 한두 차례 각계 명사를 '1일 교사'로 초청해 강연을 듣고 있다. 그동안 이원종 전 충북지사,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 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 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이 다녀갔다.
일신여고는 1968년 3월 일신여자종합학교로 개교해 1973년 교명을 바꿨다. 2만4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김현숙 의원이 이 학교 출신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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