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하반기 매출 추이 '양호'-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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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1일 한국타이어에 대해 하반기 양호한 매출 추이와 함께 마진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방향성이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한국타이어의 경우 당초 보수적인 사업계획과 시장의 예상과 달리 3분기 중반부터 탄력적인 마진스프레드 확대와 연결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의 국제 시세는 7월초 현재 2012년 1분기말(3월말) 대비 각각 22%, 33% 하락한 상태"라며 "천연고무는 최근 수요 추이 대비 공급 증가 가능성, 투기적 거래 요소의 소멸 등에 따라 중기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타디엔 시세는 최근 급락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글로벌 경기흐름을 감안할 때 유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약할 가능성이 높아 강한 반등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판매가격 인상여력과 글로벌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인적분할 일정에 따른 한달간의 거래정지와 관련한 부담 인식 등으로 지나친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마진과 함께 전반적인 영업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 강화될 방향성임을 감안할 때 매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매출 성장세가 양호한 한국타이어의 경우 당초 보수적인 사업계획과 시장의 예상과 달리 3분기 중반부터 탄력적인 마진스프레드 확대와 연결 영업이익률 개선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의 국제 시세는 7월초 현재 2012년 1분기말(3월말) 대비 각각 22%, 33% 하락한 상태"라며 "천연고무는 최근 수요 추이 대비 공급 증가 가능성, 투기적 거래 요소의 소멸 등에 따라 중기적인 하향 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부타디엔 시세는 최근 급락 이후 반등세로 돌아섰지만 글로벌 경기흐름을 감안할 때 유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인플레 압력이 지속적으로 약할 가능성이 높아 강한 반등세를 유지하기 힘들 것으로 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는 판매가격 인상여력과 글로벌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 인적분할 일정에 따른 한달간의 거래정지와 관련한 부담 인식 등으로 지나친 약세를 시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마진과 함께 전반적인 영업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 강화될 방향성임을 감안할 때 매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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