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1일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그치겠다.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오전에는 중부지방,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해안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방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서해안 지방은 강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관리에 유의가 필요하겠다.

이번 비는 지역별로 강수량의 차이가 커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0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중부 모든 해상과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2.0~3.0m로 높게 일다가 오전에 점차 낮아지겠다.

동해 모든 해상과 남해 동부 먼바다에서는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0~2.5m로 일겠다.

다음은 11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서울 :[흐리고 비, 흐림] (21∼24) < 90, 30 >
▲인천 :[흐리고 비, 흐림] (22∼25) < 90, 30 >
▲수원 :[흐리고 비, 흐림] (21∼25) < 90, 30 >
▲춘천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1∼25) < 90, 60 >
▲강릉 :[흐리고 비, 구름많음] (21∼30) < 80, 20 >
▲청주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7) < 90, 60 >
▲대전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 90, 60 >
▲전주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2∼27) < 90, 60 >
▲광주 :[흐리고 비, 흐림] (22∼27) < 90, 30 >
▲대구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7) < 90, 60 >
▲부산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3∼25) < 90, 80 >
▲울산 :[흐리고 비, 흐리고 가끔 비] (22∼26) < 90, 70 >
▲창원 :[흐리고 비, 흐리고 한때 비] (23∼26) < 90, 60 >
▲제주 :[흐리고 가끔 비, 흐리고 한때 비] (25∼29) < 80, 60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chom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