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스페인 국채금리 급등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3.68포인트(0.27%) 오른 8920.56에 오전장을 마쳤다.

스페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위험수준인 7%를 넘어서면서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와함께 유럽연합(EU) 재무장관회담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심리를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일본 증시에서는 알코아의 실적 발표로 일본 알루미늄업체인 후루카와 스카이 알루미늄(Furukawa-Sky Aluminum )이 2.1%대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13% 오른 1만9453.13을 기록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내린 2168.91에, 대만 가권지수는 0.12% 하락한 7300.96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13% 하락한 1833.75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