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원강재, 급등…독과점적 사업+안정적 재무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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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원강재가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원강재는 전날보다 535원(13.02%) 오른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원강재에 대해 독과점적인 사업 구조에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삼원강재는 1992년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 가공 전문업체이다. 지분 구조는 국내 최대 자동차용 스프링 제조 업체인 대원강업이 대주주로 서 60.8%, 포스코가 14.3%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2011년 기준 압연(평강, 환강) 44%, 소재가공(소재가공품, 파이프) 34%, 겹판 스프링 17%, 기타 5% 순이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인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및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삼원강재의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원강재의 09~11년 수출 비중은 35%, 39%, 42%순으로 확대됐고 특히 승용차용 스프링 소재 등 소재가공 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24%, 28%, 34% 순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원강재의 2012년 실적은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3725억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 314억원(+11%), 순이익 243억원(+19%)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8.4%로 소재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따라 02년 이후 최초로 8%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2분기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882억원(+9%), 영업이익 73억원(+76%), 순이익 56억원(+81%)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는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 스프링 소재 등 소재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 전년 상반기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등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2012년,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6.9배, 6.2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로 판된된다"며 삼원강재의 투자포인트로 스프링 소재 가공 부문의 독점적인 입지, 사업구조상 해외진출 위험 및 감가상각비의 낮은 부담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삼원강재는 전날보다 535원(13.02%) 오른 4645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날 삼원강재에 대해 독과점적인 사업 구조에 안정적인 재무구조까지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삼원강재는 1992년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스프링 소재 가공 전문업체이다. 지분 구조는 국내 최대 자동차용 스프링 제조 업체인 대원강업이 대주주로 서 60.8%, 포스코가 14.3%를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2011년 기준 압연(평강, 환강) 44%, 소재가공(소재가공품, 파이프) 34%, 겹판 스프링 17%, 기타 5% 순이다.
박승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고객인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및 생산량 증가에 따라 삼원강재의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삼원강재의 09~11년 수출 비중은 35%, 39%, 42%순으로 확대됐고 특히 승용차용 스프링 소재 등 소재가공 부문의 매출 비중은 각각 24%, 28%, 34% 순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삼원강재의 2012년 실적은 IFRS 개별 기준 매출액 3725억원(전년대비 +7%), 영업이익 314억원(+11%), 순이익 243억원(+19%)의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영업이익률은 8.4%로 소재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에 따라 02년 이후 최초로 8%대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2분기는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매출액 882억원(+9%), 영업이익 73억원(+76%), 순이익 56억원(+81%)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는 현대, 기아차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 스프링 소재 등 소재가공 부문의 원가율 개선, 전년 상반기 일본 대지진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 등 때문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현 주가는 2012년, 2013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 6.9배, 6.2배 수준으로 저평가 상태로 판된된다"며 삼원강재의 투자포인트로 스프링 소재 가공 부문의 독점적인 입지, 사업구조상 해외진출 위험 및 감가상각비의 낮은 부담도,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을 들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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