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성' 코너에 등장한 '아빠와 아들' 유민상, 김수영…사약 두고도 식탐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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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감수성' 코너에 '아빠와 아들' 코너 유민상과 김수영이 깜짝 등장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감수성'에서는 감수왕 김준호와 그의 부하들이 오랑캐들에게 감수성을 빼앗기고 '식성'으로 피신한 모습이 방영됐다.
'식성'의 성주는 '아빠와 아들' 코너의 유민상과 김수영으로 끝을 모르는 식욕과 음식에 대한 식탐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의 음식에 대한 집착 수준은 감수왕이 맡겨 놓은 군량미도 모자라 타고 갈 말까지도 잡아먹었을 정도. 이에 감수왕 김준호가 대노하여 다그침에도 유민상은 그저 사람좋게 웃기만 할 뿐이었다.
결국 감수왕은 '식성'의 성주 유민상에게 사약을 내렸다. 하지만 유민상의 아들 김수영이 "아버진 성을 지키셔야 하니까 제가 먹을게요"라며 제지했다. 하지만 유민상 역시 그럴 수 없다며 아들을 뿌리쳤다.
이들의 실랑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야. 너희들 서로 사약 먹고 싶어서 그러지?"라며 사약을 빼앗았고 이에 유민상과 김수영은 못내 아쉬워하는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