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코스피는 국내외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위기가 활기를 되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다음주에도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과 주요 변수, 투자전략까지 전문가들 의견 들어봤습니다. 1. 코스피 전망 박석현 KTB투자증권 주식분석팀장 "코스피는 당분간 1,900포인트가 계속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요. 저점은 1,840포인트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흐름은 추세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보다는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역시 이번주의 안도랠리 분위기가 어느 정도는 이어지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을 하고 있고요. 지수는 1,830포인트에서 1,93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2. 주요 체크포인트 박석현 KTB투자증권 주식분석팀장 "가장 큰 시장의 관심사는 유럽 시간으로 월요일과 화요일에 열릴 유로존과 EU 재무장관 회담 결과에 대해서 시장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요. 회담 결과 지난 6월말에 있었던 EU 정상회담의 구체화 과정이 이루어진다면 주식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다음주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역시 중국 경제지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 화요일은 수출입, 금요일에는 2분기 GDP 발표가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중국의 경기 방향성을 확인하는 시기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3. 투자 전략 박석현 KTB투자증권 주식분석팀장 "7월 시장 흐름은 정착 요인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이 되면서 반등 기조가 이어지는 흐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1,900포인트에서 1,950포인트 사이의 저항선을 뚫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가 상승시 추경매수 보다는 일정부분 현금화를 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기본적으로 중국 경제지표가 어느 정도 연착륙이 확인될 것으로 전망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중국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담을 수 있는 업종이 가장 유망하다고 판단하고 있고요. 철강과 화학, 정유 등 중국 관련 섹터가 유망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상혁기자 osh@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럽 최고층 빌딩 `더 샤드` 개장 레이저쇼 생생영상 ㆍ주민 도움으로 되살아난 미국男, 마을 위해 거대 벽화 제작 ㆍ`다른 학교 교장이 女학생 탈의실에 카메라를…` ㆍ박진영 민효린 타이타닉 나쁜손, 허리에서 가슴으로 점점… ‘19금’ ㆍ노출녀, 오인혜 드레스로 스튜디오 발칵 `내 눈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상혁기자 os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