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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덴셜, 동양생명 인수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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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G생명 매각 결과 보고 협상
    마켓인사이트 7월6일 오전 5시49분 보도

    미국계 생명보험사 푸르덴셜이 동양생명 인수를 다시 추진하고 나섰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은 최근 보고펀드 관계자들을 만나 동양생명 인수 의사를 전달했다. 업계 관계자는 “푸르덴셜이 본사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ING생명 아시아·태평양사업부 인수가 무산되자 동양생명 인수 쪽으로 선회했다”고 말했다.

    푸르덴셜은 지난 3월 동양생명 본입찰에 참여했지만 인수가격과 조건이 맞지 않자 최종 가격 협상 단계에서 인수를 포기했다. 때마침 ING생명 아·태사업부 매각이 진행된 탓도 컸다.

    푸르덴셜은 ING생명의 유력 인수 후보로 부각됐지만 유럽 재정위기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불안해지자 예비입찰에 불참했다. 7조원이 넘는 인수가격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동양생명은 인수가격이 1조5000억원 안팎으로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데다 인수·합병(M&A)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도 크다는 분석이다. 푸르덴셜생명 한국법인의 보험판매 채널은 설계사 중심이지만 동양생명은 방카슈랑스를 통한 판매가 주된 수입원이다.

    보고펀드와 푸르덴셜 간 본격적인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동양생명 최대주주인 보고펀드는 ING생명 아·태사업부 본입찰 결과를 본 후 매각 재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이 ING생명 아·태사업부 인수에 실패할 경우 동양생명 인수를 다시 추진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보고펀드가 실무 협상이 중단된 지 2개월이 넘도록 협상 중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는 이유도 대한생명이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동양생명은 생각하지 않고 ING생명 아·태사업부 인수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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