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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골인됐는지 '전자 눈'으로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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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FAB, '골라인 테크놀로지' 허용
    축구경기에서 골을 정확히 판정하기 위해 전자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위원회(IFAB)는 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회의에서 ‘골라인 테크놀로지’를 공식 경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골라인 테크놀로지는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을 때 심판에게 바로 알려주는 전자기술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라인 테크놀로지가 경기에 바로 도입될 수 있도록 IFAB의 결정을 승인했다. 골라인 기술은 이르면 오는 12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FIFA는 영국이 개발한 ‘호크아이(Hawk Eye)’와 독일이 설계한 ‘골레프(Goal Ref)’를 공식 골라인 기술로 승인했다. 호크아이는 골문에 설치된 6대의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볼을 찍어 골라인을 넘어갔는지 심판에게 알려준다. 골레프는 공에 전자칩을 심어 골라인을 넘어가면 심판에게 즉시 신호를 보내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심판이 내리는 잘못된 판정도 경기의 일부라는 전통적인 견해 때문에 골라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에 반대론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에서 심각한 오심이 불거지면서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이 도입에 찬성하는 의견을 내기 시작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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