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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하고 담배피고…공익근무 연예인 '폭풍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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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색하고 담배피고…공익근무 연예인 '폭풍 질타'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연기자 A가 엄중조치에도 불구하고 근무 태만으로 병무청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의 모 구청 홈페이지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A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기본적인 복장착용도 하지 않았으며 파마와 염색 그리고 수염까지 기르며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 더구나 주민 질문에는 대꾸도 하지 않고 근무시간에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 등 근무 태만의 행동을 보였던 것.

    이에 민원 사이트에는 "민원으로 질문을하려고 말을 걸어도 대꾸도 하지않고 그냥 들은 채 만채하며 지나가버리는 행동을 하더군요"라며 "과연 이런 행동과 행색이 군복무를 대처하는 공익근무요원으로 올바른행동들인지…누구봐도 연예인인지 알만한 공인이 군복무를 대처하는 공익근무중 그런한 태도로 한다는게 납득이되질안습니다"라고 하소연 했다.

    뿐만 아니다. 또 다른 주민은 "지난번도 요구했는데…오늘도 어린이집 옆에서 흡연중이었다. 두 개의 금연표시 옆에서. 금연표시는 폼인 듯. 갈때마다 짜증납니다"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 4월 계속되는 항의에 해당 구청은 "A씨에 대해 엄중조치 하고 부서장으로 하여금 자체교육을 실시토록 했다"며 "아울러 공익근무요원의 불친절이나 불성실한 업무태도를 방지하고자 정기 또는 수시 정신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나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익근무요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의 근무태만은 좀처럼 바뀌지 않자 병무청에서는 A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근무태만인 이들이 있는지 살피고 갔다고 해당 구청은 설명했다.

    한편 A는 입대 전까지 여러편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출중한 노래실력으로 무대에도 자주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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