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 보충, 변비 해소, 다이어트, 출산에 도움을 주는 과일은 무엇일까?

정답은 바로 키위다. 키위는 비타민과 칼슘, 칼륨, 엽산, 루테인 등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낮은 과일이다.

지난달 30일 천연 종합 영양제 키위의 효능이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소개됐다.

방송에 출연한50대 A씨는 변비 때문에 4년 전부터 키위를 먹기 시작했다며, 꾸준히 섭취하자 변비는 물론 활력도 생기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A씨는 혈액검사 및 비타민, 미네랄 농도 검사를 시행한 결과, 간과 신장 기능, 혈당 등이 모두 정상으로 나타났으며, 체내 비타민C와 E, 미네랄의 균형도까지 정상 수치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키위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내 밸런스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방증됐다.



서울대학교 농생명공학부 이기원 교수 역시 방송을 통해 키위에 함유되어 있는 퀘르세틴이 활성산소에 의해 일어나는 세포 간 신호전달을 차단하여 암 세포가 커지는 것을 예방한다며, 실험결과를 통해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 청정 키위 대표 브랜드 제스프리 관계자는 “키위에 함유된 비타민C 함량은 포도의 7배, 사과의 9배에 달하며, 칼슘 또한 포도의 2.5배, 사과의 10배”라며 “이 외에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글루탐산, 엽산, 칼륨, 인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폴리페놀 성분의 일종인 퀘르세틴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