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탈정공은 4일 제3차 채권금융기관 협의회 결과, 금융기관 채권 상환이 2016년 12월 31일까지 일괄 유예 됐다고 공시했다.

또한 이날 협의회에서는 출자 전환에 앞서 대주주 지분은 20 대 1, 기타주주 지분은 5대 1로 감자처리 하고 무담보채권 66%에 대해 출자 전환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일반운영자금과 이행성 보증을 위해 100억원을 추가 지원받기로 했다"며"경영정상화 계획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채권은행과 회사, 대주주는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을 위한 약정'도 체결키로 했다고"밝혔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