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자인 한세희씨는 경영참여의 목적으로 하이트론 주식 5만8130주(지분 1.05%)를 장내에서 추가 취득해 보유 주식이 96만5690주(17.46%)로 늘었다고 3일 공시했다.

한 씨는 "하이트론은 최근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지난 1분기에도 10억원의 적자를 보였고 매출도 줄어드는 추세"라며 "하이트론이 폐쇄회로 TV(CCTV) 관련 상당한 인재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은 높게 평가하지만 실적이 악화되는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경영진에게 하이트론의 적자탈피 과제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을 묻고 확인하고자 한다"며 "공시와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적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한 씨는 "이런 요구와 함께 원활한 경영참여를 위해 지분을 추가로 매수했으며 현 경영진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대하여서는 계속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