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보장과 서비스를 강화한 새로운 어린이보험 ‘교보우리아이든든보험’을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한 질병과 교통재해 사고에 대한 보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암에 대해 1억원까지 보장한다. 양성뇌종양과 중대한 화상부식 등 중대 질병과 5대 장기이식 수술,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도 보장한다. 빈번하게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로 인한 장해 발생 때는 최고 1억2000만원을 지급한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걸리기 쉬운 콜레라, A형간염, 백일해 등 법정 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한다.

태아는 물론 산모까지 보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신생아의 뇌성마비, 심장이상 등 중대한 질환뿐만 아니라 산모가 분만합병증, 유산 등으로 수술하거나 출산 후 임신을 원인으로 산모가 사망해도 보험금을 준다. 자녀가 15세 이상으로 성장하면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다.

자녀 나이 만 0세부터 5세까지 ‘교보맘스케어서비스’란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에서 출산, 육아까지 전문가상담, 맞춤형 정보 제공, 질병치료 지원 등을 통해 아이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건강, 육아 관련 전용 콜상담 서비스인 ‘든든콜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출산 및 육아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클릭맘서비스’, 영유아 주요 질환 발생 때 간호사 방문교육이나 병원 안내 예약 서비스를 해주는 ‘헬프맘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20년 또는 30세까지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1명만 가입해도 보험료 1%를 할인해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