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수급 주체 동향에 따라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2포인트(0.09%) 오른 486.3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미 건강보험개혁법에 대한 합헌 판결 등의 여파로 하락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재차 상승 전환,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 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개인 역시 1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1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반도체, 파라다이스, 안랩, 포스코 ICT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 다음, CJ오쇼핑, CJ E&M 등은 하락세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