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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옵틱스, 씨그널정보통신 경영권 인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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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옵틱스씨그널정보통신의 최대주주가 됐다.

    29일 삼양옵틱스는 전날 장 마감 후 씨그널정보통신 주식 90만주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인수 규모는 130억원으로, 26.47%의 지분과 함께 경영권도 확보하게 된다.

    최대주주인 강호덕 회장 및 주요 주주의 지분을 삼양옵틱스가 인수하는 형식이다. 씨그널정보통신의 총 발행주식 수는 340만주다.

    씨그널정보통신은 1990년 설립된 무선통신 및 멀티미디어 솔루션, 통신망 전문기업이다. 지난해에는 매출 347억원, 영업이익 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37.4% 감소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삼양옵틱스는 △ 지분법 적용에 따른 수익성 개선 △ 전기차 등 신사업 시너지 효과 △ CCTV 렌즈 마진율 상승 등을 기대하고 있다.

    삼양옵틱스 관계자는 "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투자 등 다양한 자금 활용방안을 고려했고, 주력사업인 렌즈사업에 대한 생산시설 투자가 작년에 진행되는 등 향후 추가적으로 대규모 자금소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우량 기업인수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씨그널정보통신은 안정적 재무구조를 기반으로 탄탄한 주력사업을 보유하고 있어 매력적인 투자처였다"면서 "오랜 실사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과 투자성을 검토했으며, 앞으로 삼양옵틱스와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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