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월 5일 오후 2시30분에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신탁산업 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내달 26일 개정 신탁법 시행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개정 신탁법 시행에 따른 신탁제도 활용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오츠카 히데아키 와세다대 대학원 교수 등 일본 신탁업계 전문가 3명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권종호 건국대 교수의 사회로 김정각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김태진 고려대 교수, 임채웅 변호사, 송두일 씨티은행 부장이 참여하는 패널토론 등이 진행된다.

협회측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보다 앞서 제도를 정비한 일본 신탁산업의 변화된 영업환경과 신상품 개발현황을 이해함으로써 국내 신탁산업의 장기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가비용은 무료로 신탁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투협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2-2003-9212)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