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솔론은 27일 FPNC(First Philec Nexolon Corporation)와 퍼스트 피브이(First PV)가 회사를 상대로 홍콩 국제상업회의소에 101억3700만원 규모의 위탁가공비 등 청구 중재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FPNC는 First PV와 넥솔론이 함께 투자한 필리핀 합작회사다.

회사 측은 "FNPC가 기존 합의와 관련된 의무를 위반해 현재 웨이퍼 생산 및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라며 "원만한 합의를 위해 우호적인 협상을 지속하며 국제중재 전문 변호사를 통해 본 중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양현도 기자 yhd032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