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27일 "현재 금융주(株) 공매도 제한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 등이 올 3분기 '대량 공매도 포지션 보고 제도' 도입에 맞춰 금융주에 대한 공매도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등 규제완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금융당국은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공매도를 전면 제한했으며, 2009년 6월 다른 종목에 대한 공매도 규제는 풀었지만 금융주에 대해서는 공매도 제한을 유지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