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은 26일 전국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봉사활동용 차량 35대를 기증했다. 한마음재단은 2005년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한마음재단은 이날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을 비롯 금속노조 한국GM지부 민기 지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전광렬(탤런트) 홍보대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기증식을 가졌다.

한국GM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35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쉐보레 스파크 27대, 다마스 6대, 라보와 쉐보레 올란도 각 1대씩 총 35대의 차량을 전달했다. 이로써 한국GM은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사회봉사 활동용 차량으로 총 241대를 기증하게 됐다.

기증 차량은 아동, 장애인, 노인, 다문화가정, 노숙자 관련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상담, 교육, 통학, 급식지원, 간병, 병원 진료 등을 위한 각종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회사 출범 당시부터 한국GM과 한마음재단은 주위 어려운 이웃들과 사랑을 나누고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과 한국GM은 글로벌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