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가로수길, 수암골 등 주요 관광지 홍보 영상물을 스마트폰을 통해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청주 관광지 QR코드 서비스’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 영상은 청주가 자랑하는 고인쇄박물관(직지), 상당산성, 가로수길, 무심천, 우암산, 성안길, 육거리전통시장, 중앙공원, 삼겹살거리 등 10곳의 아름다운 사진과 관광지 설명을 엮어 제작했다.

특히 홍보영상물에 QR코드 서비스를 접목하여 청주 관광객 200만 시대를 맞아 모바일을 이용한 스마트한 관광서비스를 제공한다는데 주안점을 뒀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QR코드 인식 프로그램이 설치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면 청주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의 관광지 QR코드 서비스는 관광지 안내판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가 하면, 한번 생성된 QR코드는 각종 홍보인쇄물에 다용도 활용이 가능해 홍보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관광객들 역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세계적인 관광마케팅이 가능해졌다.

또한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영상으로 감상 할 수 있어 살아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QR코드 서비스 이용자들이 많아지면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해 관광객 편의 위주의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한류열풍을 활용한 드라마 촬영지와 기존 관광 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대표 상품화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전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주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QR코드를 접목한 홍보영상물 제작 외 ▲수암골 관광 명소화 ▲청주 바로 알기 시티투어 확대운영 ▲해외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한 마케팅 ▲청주관광 전국홍보 ▲주말에 떠나는 체험여행 ▲여행바우처 사업 확대 ▲중부권관광협의회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관광설명회와 거리홍보전 국내외관광 전 참가 등의 마케팅 사업 ▲친절과 재미가 있는 맞춤형 문화관광해설사 운영 등의 10대 사업을 선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문의: 문화관광과 관광담당(☎200-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