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 목, 토, 일요일 저녁 6시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9시40분(현지시간)에 양곤공항에 도착한다. 양곤공항에서는 밤 11시20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7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회사 측은 미얀마 여행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 관광객과 비즈니스 승객의 좌석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에 미얀마를 방문하기 위해선 태국 등 제3국을 거쳐야 해 평균 10시간이 소요됐다.
이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전좌석에 주문형 오디오 비디오 시스템(AVOD)가 설치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얀마가 최근 문호를 개방함에 따라 항공 여객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