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태현 연구원은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부임한 이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변화가 지속되고 있다"며 "변화의 핵심은 성장과 자본 효율화"라고 진단했다.
또 장기보장성인보험 신계약은 4월 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 성장했다는 것. 중국 자동차 책임보험 시장 개방 발표 이후, 적극적으로 온라인 자보 시장 진입을 위해 노력하는 등 해외진출이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김 연구원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자사주 매입에 활용할 의사를 밝힌 점도 긍정적"이라며 "올해뿐만 아니라 양호한 순이익이 나오는 때에 지속되는 정책으로 주주 환원과 과다자본의 효율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뛰어난 리스크 관리 정책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가시화되고 있는 보장성인보험 신계약 성장과 자본효율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의 견고한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