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서도 파라다이스 주가가 강세다. 워커힐 카지노 증설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 27분 현재 파라다이스는 전날 대비 350원(2.70%) 뛴 1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무라 등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 2만9000주 이상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파라다이스는 현재 워커힐 극장 자리에 현재 카지노 정도 사이즈의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며 "주말 기준 가동률이 100%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증설은 직접적인 실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는 "워커힐 카지노 증설은 단기적인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