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6.21 15:54
수정2012.06.21 15:54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의 전자랜드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전자랜드에 대한 방문 실사를 마무리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비롯 최종 인수 가액 산정 등을 위한 막바지 내부 검토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렇다할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내부 검토 직후 인수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인수가격이 변수입니다. 이마트가, 전자랜드측이 제시한 가격 수준을 맞출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인데, 유통업계에선 전자랜드 인수가로 2천억원대 내외를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큰 문제가 없다면 가격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은 크지 않다는게 관련 업계의 분위기입니다.
애초 부터 인수 예상가액이 1조원을 넘는 하이마트 보다는 전자랜드에 의중을 두는 듯한 뉘앙스를 비쳐왔던 만큼, 이마트가 가격 등을 이유로 무리수를 두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자랜드 인수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실사가 진행 중인 만큼 실사가 끝난 이후 인수 여부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자랜드는 현재 단독매장 기준으로 전국에 100개를 두고 있으며, 시장점유율 9%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정경준기자 jk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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