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왕 박태준, 철강 명예의 전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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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철강전문지 AMM 선정
한국의 철강왕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사진)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포스코는 ‘제철보국’ 이념으로 한국에 첫 일관제철소를 세워 산업 근대화에 공헌한 박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고 20일 발표했다.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철강 전문지 AMM(American Metal Market)은 철강업계 지도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제도를 만들었다. 철강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총 8명의 철강 원로를 선정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철강 성공 전략 콘퍼런스’에서 헌정행사를 가졌다.
박 명예회장과 함께 ‘베세머 제강법’으로 알려진 영국의 헨리 베세머, US스틸 창업자 저지 엘버트 개리, 케네스 아이버슨 전 누코 회장,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요시히로 이나야마 신일본제철 초대 사장, 독일 코프 코퍼레이션의 창립자 윌리 코프, 미국 베들렘 철강의 성장을 주도했던 찰스 슈왑 등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이들은 모두 고인이다. AMM 측은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있는 철강박물관에 헌정관을 마련해 원로들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AMM은 1882년 창간돼 130년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철강전문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포스코는 ‘제철보국’ 이념으로 한국에 첫 일관제철소를 세워 산업 근대화에 공헌한 박 명예회장이 ‘철강 명예의 전당’에 등재된다고 20일 발표했다.
세계 최고(最古)의 역사를 지닌 미국의 철강 전문지 AMM(American Metal Market)은 철강업계 지도자들의 공로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명예의 전당 제도를 만들었다. 철강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단의 투표를 거쳐 총 8명의 철강 원로를 선정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철강 성공 전략 콘퍼런스’에서 헌정행사를 가졌다.
박 명예회장과 함께 ‘베세머 제강법’으로 알려진 영국의 헨리 베세머, US스틸 창업자 저지 엘버트 개리, 케네스 아이버슨 전 누코 회장,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 요시히로 이나야마 신일본제철 초대 사장, 독일 코프 코퍼레이션의 창립자 윌리 코프, 미국 베들렘 철강의 성장을 주도했던 찰스 슈왑 등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이들은 모두 고인이다. AMM 측은 오하이오주 영스타운에 있는 철강박물관에 헌정관을 마련해 원로들의 업적을 기리는 기념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다. AMM은 1882년 창간돼 130년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철강전문지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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