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제 17회 삼성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20일 대부분 관망하는 전략을 폈다. 수익률은 대부분 1% 이내로 개선됐다.

현재 대회 1위를 달리고 있는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0.98%포인트 높였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10.81%로 개선됐다.

민 과장은 이날 씨유메디칼 402주를 신규로 사들였다. 다만 씨유메디칼 종가(1만4800원)가 매수가 1만4750원보다 소폭 높아지는데 그쳐 수익률 증가폭은 미미했다.

2위 이동현 한화증권 송파지점 과장도 수익률을 0.54%포인트 높이며 1위를 추격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9.74%로 1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과장이 절반 이상의 자금을 투자한 OCI는 이날 0.69% 오르는데 그쳤다.

이 밖에 대부분 투자자들도 수익률을 소폭 개선시켰다. 최윤하 동부증권 서초지점 대리는 이날 KPX케미칼을 신규 매수하고, 삼성테크윈과 금호타이어를 추가 매수했다. 그의 누적수익률은 전날보다 0.45%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김원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PWM센터 PB팀장과 박상철 하이투자증권 구서지점 과장의 수익률은 각각 0.72%포인트, 0.28%포인트씩 뒷걸음질쳤다.

박 과장은 "올 상반기에는 대외 변수로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투자 판단을 미루고 있다"며 "3~4분기는 돼야 중국 통화정책이나 미국 3차 양적완화(QE3) 등이 단행될 것으로 穗逾홱�"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반기 증시가 추세를 형성하면서 주도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이 때 매매방향을 다시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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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