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의 1900선 안착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증권주들이 강세를 타고 있다.

2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11포인트(1.24%) 뛴 1725.71을 기록 중이다. 하루 만에 반등, 전 업종 중 두 번째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업종 시가총액 1위인 삼성증권이 900원(1.80%) 상승한 5만800원에 거래되며 5만원대 주가 안착을 타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우증권(1.87%), 우리투자증권(2.28%), HMC투자증권(1.57%), 동부증권(1.47%), SK증권(1.30%) 등의 증권사 주가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기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반영되면서 장중 1900선을 재차 회복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0.25포인트(0.54%) 상승한 1902.02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