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석동 위원장 "기업 지배구조 점수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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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그동안 비공개였던 기업들의 지배구조(ESG) 점수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9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2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 후 가진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수상 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의 지배구조 점수를 모두 공개하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배구조원이 상당히 엄밀하고 정량적인 분석을 한 것으로 안다"면서 "수상 기업 외에 우수한 기업이 많고 긴장해야 할 기업도 많기 때문에 공개를 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평가 기관인 한국지배구조원은 "구체적인 공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최대한 이른 시일내에 발표하도록 검토할 예정이고 공개 범위도 점진적 단계를 거칠 것인지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배구조(ESG) 점수`란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사회책임, 환경 경영 성과 등 세 분야를 각각 300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로 상장기업에게는 민감한 정보입니다.
지금까지 주요 기업 집단의 통합 지배구조(ESG) 등급(지배구조와 사회, 환경 부문의 가중치를 다르게 평가해 산출)은 공개됐지만 점수가 공개된 적은 없습니다.
이 점수가 공개될 경우 현재 상장사들의 종합 경영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어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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