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크윙, 열흘째 '강세'…"2분기 실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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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이 10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테크윙은 전날 대비 1.04%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까지 16% 가량 올랐다.
기관 수급도 양호하다. 기관은 지난달 29일 이후부터 전날까지 14일 동안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권명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테크윙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에 매출 인식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주가 2분기로 일부 이월됐고 매출처에서 2분기 이후 투자가 가시화되기 때문에 2분기는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3%, 11.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매출처가 샌디스크, 마이크론, 엘피다 등으로 애플과 관련된 회사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2010년 이후 매출처들의 투자가 디램(DRAM)의 투자보다 낸드플래쉬(NAND-FLASH), 모바일 디램(MOBILE DRAM)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요 매출처로의 관련 수주가 모바일 제품 사이클과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 시기와 테크윙의 핸들러 매출이 연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5가 3분기 말~4분기 초에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매출처들의 투자는 2분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주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아울러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에도 테크윙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마이크론이 자체적인 테스터기에 테크윙의 핸들러를 전용장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엘피다는 어드반테스트와 테크윙 두 개사로부터 핸들러를 공급받아 왔으나 엘피다가 마이크론으로 피인수될 경우 마이크론의 테스터기와 테크윙의 핸들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앞으로 엘피다 설비 투자시 테크윙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9일 오전 9시5분 현재 테크윙은 전날 대비 1.04% 오른 67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크윙은 최근 10거래일 동안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까지 16% 가량 올랐다.
기관 수급도 양호하다. 기관은 지난달 29일 이후부터 전날까지 14일 동안 순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다.
권명준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테크윙이 1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았으나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에 매출 인식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수주가 2분기로 일부 이월됐고 매출처에서 2분기 이후 투자가 가시화되기 때문에 2분기는 매출액 270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9.3%, 11.6%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3~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 애널리스트는 "주요 매출처가 샌디스크, 마이크론, 엘피다 등으로 애플과 관련된 회사들이 다수인 상황에서 2010년 이후 매출처들의 투자가 디램(DRAM)의 투자보다 낸드플래쉬(NAND-FLASH), 모바일 디램(MOBILE DRAM)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주요 매출처로의 관련 수주가 모바일 제품 사이클과 연관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아이폰5 출시 시기와 테크윙의 핸들러 매출이 연계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의 아이폰5가 3분기 말~4분기 초에출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매출처들의 투자는 2분기말부터 본격적으로 수주가 나올 것이란 예상이다.
아울러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에도 테크윙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는 "마이크론이 자체적인 테스터기에 테크윙의 핸들러를 전용장비로 사용하고 있다"며 "엘피다는 어드반테스트와 테크윙 두 개사로부터 핸들러를 공급받아 왔으나 엘피다가 마이크론으로 피인수될 경우 마이크론의 테스터기와 테크윙의 핸들러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앞으로 엘피다 설비 투자시 테크윙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