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 관련주(株)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온세텔레콤이 가격제한폭(14.88%)까지 치솟은 548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아이즈비전, 한국정보통신 등도 10%대 급등세를 타고 있다.

경기 둔화 영향에 따른 통신비 절감을 위한 MVNO 가입자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42만7900명 수준이었던 MVNO 가입자는 3개월 만에 30만명 가까이 늘어 지난 4월 말 72만2600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