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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 레이더]"1160원대 초중반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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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QE3) 기대감을 반영해 전 거래일보다 2.1원 하락한 1166.3원에 장을 마쳤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4~116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와프 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4.15원 낮은 수준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외환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의 영향으로 1160원대 초중반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다만 주말 그리스 2차 총선이라는 큰 이벤트를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는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는 수입업체 중심의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이 유입되면서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밤 미 달러화는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거래가 약화, 이 영향으로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1.263달러로 상승했으며, 달러·엔 환율은 79.3엔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전 연구원은 "그리스 총선 결과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큰 데다가 신민당 중심의 연정이 구성될 경우에도 긴축재정의 이행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며 "다만 각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의지가 여전한 만큼 시장은 이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 범위로 △삼성선물 1151~1168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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