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희 장학회는 서울 양재동 동원빌딩에서 14일 남도학숙생 10명에게 ‘제6회 섬김의 리더십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각 5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 장학금은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의 부인인 고 조덕희 여사가 남도학숙에 20억원을 기탁해 2006년 조성된 것이다. 고 조덕희 여사는 지난 3월 별세했지만 장학사업은 고인의 유지에 따라 계속된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