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행안부, ‘정보화마을’ 활성화에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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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가 행정안전부, 정보화마을중앙협회와 정보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식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로 3자는 정보화마을의 주요 특산품 및 체험상품을 개발하고, 온라인을 통한 판로를 확대하게 된다. 다양한 홍보와 캠페인도 공동 진행해 정보화마을의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부터 시작, 정보화에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대표 IT인프라사업이다. 현재 전국 363개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정보화마을 특산품 및 체험상품 판로 확대를 위한 민간분야 최우수 쇼핑몰로 인정받아 이번 제휴를 함께 추진하게 됐다. 옥션(www.auction.co.kr)과 G마켓(www.gmarket.co.kr)사이트에서 정보화마을의 우수상품을 발굴 및 기획해 단독 전문관을 통해 판매하게 된다. 해당 주민들에 온라인판매를 위한 무상 교육을 지원하며 강원, 충청, 충북, 전남, 전북, 제주 등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MOU를 체결했던 자치단체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을 통해 100여개 지방자치단체의 각 지자체 특성별 농특산물 및 여행 상품의 홍보 촉진을 진행중에 있다. 2008년 1월 충남 부여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개 광역자치단체, 9개 기초자치단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 매년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개최하여 전국 지자체의 먹거리, 우수 농수산물, 여행상품을 발굴하고 적극 알리고 있다.
박주만 이베이코리아 대표는 “국내 온라인 유통시장의 선도자로서 노하우를 활용해 정보화마을에 대한 홍보, 마케팅, 신규상품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필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판로 및 홍보 부족으로 애로가 많았던 정보화마을에 새로운 도약과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민간분야 최우수 쇼핑몰인 이베이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정보화마을의 경제적 기반이 더욱 탄탄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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