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스페인 우려에 동반 하락…日 110.1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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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아시아 증시가 스페인 구제금융에 대한 회의적인 관측이 제기된 탓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4포인트(1.28%) 내린 8514.7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도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스페인에 최대 1000억유로까지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제금융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스페인의 금융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유럽 국채시장에서 스페인 국채 금리는 6.47%로 상승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역시 6%대로 올라섰다.
또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자금으로 스페인 구제금융이 지원될 경우 ESM이 우선채권자의 지위를 부여받아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스페인 국채에 대한 손실부담(헤어컷)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캐논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소니븝 2.2% 이상 하락했으며.1% 이상 상승했다. 도요타 혼자 닛산 등 자동차주 역시 2~3%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98포인트(1.01%) 하락한 7048.25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01.47포인트(1.06%) 내린 1만8752.7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70포인트(0.90%) 하락한 2285.15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1850.21으로 16.83포인트(0.88%) 내린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2일 오전 11시30분 현재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14포인트(1.28%) 내린 8514.76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스페인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 결정에도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날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재무장관회의체인 유로그룹은 스페인에 최대 1000억유로까지 구제금융을 지원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구제금융 집행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스페인의 금융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유럽 국채시장에서 스페인 국채 금리는 6.47%로 상승했다. 이탈리아 10년물 국채 역시 6%대로 올라섰다.
또 유럽안정화기구(ESM)의 자금으로 스페인 구제금융이 지원될 경우 ESM이 우선채권자의 지위를 부여받아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스페인 국채에 대한 손실부담(헤어컷)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종목별로는 전날 강세를 보였던 수출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다. 유럽 매출 비중이 높은 캐논은 1%대 약세를 보였다. 소니븝 2.2% 이상 하락했으며.1% 이상 상승했다. 도요타 혼자 닛산 등 자동차주 역시 2~3% 하락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98포인트(1.01%) 하락한 7048.25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201.47포인트(1.06%) 내린 1만8752.7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70포인트(0.90%) 하락한 2285.15을 기록 중이고, 한국 코스피지수는 1850.21으로 16.83포인트(0.88%) 내린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