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은 12일부터 '유리스몰뷰티증권펀드(주식)'를 우리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유리자산운용은 "유리스몰뷰티증권펀드는 국내 최초의 중소형주 펀드로 2004년 처음 선보인 이후 국내 대표 중소형 스타일 펀드로 성장해 왔다"며 "이 펀드는 순수하게 중소형주에만 투자함으로써 시장의 일시적인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중소형주 투자 목표와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형주는 단기적으로 대형주 대비 높은 하락률로 향후 가격 반등에 대한 기대가 있고, 장기적 관점에서도 경기 회복시 수익률이 대형주보다 높다"며 "다만 하반기 중소형주는 종목별로 차별화 된 성과가 예상돼 풍부한 투자 경험과 핵심 종목에 선별 투자할 수 있는 안목, 즉 상품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유리자산운용은 그 동안 투자 경험으로 축적된 중소형주 데이터베이스와 정량적 분석을 통해 약 400개 종목의 유니버스를 보유하고 있다. 전문 섹터매니저에 의한 기업탐방 및 심층적 분석을 통해 포트폴리오 및 편입 종목을 결정한다.

종목은 바텀업(Bottom-up) 리서치에 기반해 시장에서 소외된 저평가 중소형 종목을 발굴,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펀드 성과는 2004년 8월 펀드 설정 후 2012년 5월말 현재까지 약 7년 9개월의 운용기간 동안 누적 수익률 332% 달성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 대비 194%포인트 이상, 벤치마크 대비 249%포인트 이상 웃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유리스몰뷰티펀드'는 12일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 판매된다. 우리은행 외에도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외환은행, 부산은행등 5개 주요 시중은행과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등 증권사를 포함 모두 39개 판매사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 중에 선택 가능하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