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32GB)

출고가격은 99만9900원. 하지만 이달 말 갤럭시S3 판매를 앞두고 가격이 내려갔다. 월 6만2000원 요금제를 2개월 이상 유지하고 24개월 약정 조건으로 SK텔레콤에 가입하면 통신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시 45만원, 신규 가입 시 7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판매점은 이 돈을 약정 기간인 24개월로 나눠 할부금으로 받는다.


▶팬택 베가레이서2

출고가는 91만3000원. LTE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이 붙으면서 값이 많이 내려갔다. 이날 한 인터넷 웹사이트에서 LG유플러스에 가입하는 조건으로 기기값으로 16만9000원만 내면 되는 물건이 나와 있었다. 2년 동안 가입하고 6만2000원 요금제를 2개월 이상 사용하는 것이 조건이다.


▶LG전자 옵티머스 LTE2

출고가는 93만5000원이다. 인터넷에선 기존 KT 고객이 LTE 요금제로 변경하는 조건으로 35만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30개월간 약정 가입을 해야 하고 6만2000원 요금제를 93일 동안 유지해야 한다. 의무 가입 기간이 183일이라는 제약도 있다. “의무 가입 기간을 어길 경우 출고가로 할부금이 조정된다”는 경고문도 붙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