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6.08 10:39
수정2012.06.08 10:39
6월 기준금리가 1년 연속 동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준금리가 1년째 3.25%로 묶여있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했습니다.
최근 유로존 위기가 스페인으로까지 번지면서 한국은행의 금리정상화, 즉 금리인상을 하는데 발목을 잡았습니다.
당초 1분기 들어 경기가 바닥을 찍고 상승하는게 아니냐는 기대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도 바닥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출은 수입이 줄어든 덕에 근근이 버텨가는 불황형 흑자인데다 실물경제지표들 역시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다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최근 석달연속 2%대로 안정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인상압력은 오히려 더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유로존 위기의 분수령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리스 총선이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는 만큼 금융통화위원회가 섣부른 금리조정을 단행하기는 쉽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금통위에서는 무엇보다도 한시간 뒤에 예정된 김중수 총재의 기자간담회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김 총재는 "금리 인하에 대한 토론은 없었다"며 "금리 정상화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유럽 위기가 중국과 미국 등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금리방향이 어떻게 달라질 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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