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기온이 연일 최고 기온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금요일인 8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여전히 덥겠다.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 영향을 받은 뒤 점차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남해안에는 오전 중 약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충청 이남까지 확대되면서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동부내륙과 강원도, 경북북부에서 오후 한때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비록한 중북부 지방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청주 27도, 광주 24도, 대구 23도까지 오르겠다.

비가 온 뒤에도 당분간 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0.5∼2.0m로 잔잔하겠으나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1.0∼2.5m로 일겠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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