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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 바닥 시그널 충족…추가 반등 기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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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8일 지수 바닥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추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OSPI가 각국 중앙은행의 위기 완화 조치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2.56% 급등했다"며 "아울러 지수 반등 폭이 워낙 컸고 외국인이 29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해 수급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추가 반등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당사가 바닥에 대한 시그널로 제시했던 조건들이 충족되면서 지수 저점에 대한 공감대도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라며 "우선 글로벌 정책 공조 및 가속화를 첫 번째 시그널로 제시했는데 이미 각국 중앙은행의 공조가 시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예정에 없던 G7 화상회의나 EU 정상회담(28~29일)에 앞선 이탈리아-프랑스 정상회담(14일), 독일-스페인-프랑스-이탈리아 정상회담(22일) 등은 위기 해결을 위한 각국 정상의 분주해진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지수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두 번째로 제시했던 스페인 국채 금리 안정도 전일 스페인이 당초 예상물량보다 초과된 20.7억유로의 국채 발행에 성공하면서 충족됐다며 응찰률도 10년물 3.29배, 4년물 2.56배, 2년물 4.26배로 이전에 비해 수요 개선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수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만큼 지수 바닥에 대한 기대가 확산됨은 물론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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