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가계부채 15분기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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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계부채가 15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앙은행(Fed)이 7일 공개한 분기 자금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미국 가계부채는 전분기보다 0.4%(계절조정)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미국 가계부채는 이로써 15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3월말 기준으로 미국 가계부채 총액은 11조4400억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중 모기지(주택담보) 대출이 전분기보다 3% 감소한 것이 부채규모 축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모기지 대출은 주택 압류와 가격 하락, 대출조건 강화, 매매부진 등으로 대폭 줄었다.
한편 1분기 말 기준으로 금융권을 제외한 미국 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은 1조7400억달러로 작년말보다 20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미국 중앙은행(Fed)이 7일 공개한 분기 자금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으로 미국 가계부채는 전분기보다 0.4%(계절조정)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미국 가계부채는 이로써 15분기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3월말 기준으로 미국 가계부채 총액은 11조4400억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중 모기지(주택담보) 대출이 전분기보다 3% 감소한 것이 부채규모 축소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마켓워치는 분석했다. 모기지 대출은 주택 압류와 가격 하락, 대출조건 강화, 매매부진 등으로 대폭 줄었다.
한편 1분기 말 기준으로 금융권을 제외한 미국 기업들의 현금 보유액은 1조7400억달러로 작년말보다 200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