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6.07 11:02
수정2012.06.07 11:02
◈ 안전한 중고차 매매를 위한 ‘4가지’ 노하우
현대인들의 소망이라고 하면 바로 마이홈과 마이카를 갖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날이 갈수록 직장인의 월급으로 내 명의로 된 집을 마련하기는 힘에 부치고 그 대신 마이카를 갖는 것에 주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갖고 싶은 차를 구매하기에는 힘에 부치는 현실. 꼭 가지고 싶은 차를 내 소유로 만들 수 있는 방법으로 바로 현명하게 중고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이 되겠다.
중고차 사이트 ‘체리카’ 에서 전하는 중고차 매매에 관한 노하우를 하나씩 짚어보자.
1.여러 사이트의 가격 비교는 필수
지나치게 싼 값의 중고차는 십중팔구 허위 매물이다. 온라인에 올라온 저가 중고차 매물 중에 실제로 물건이 있는 경우는 20~3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허위 매물이다.
중고차 시세가 대부분 이미 형성돼 있으므로 시세보다 10~20% 가량 대폭 가격을 낮춘 매물은 대개 허위 매물이라고 보면 된다. 정상적인 매물이라면 다른 사이트와 비교했을 때 가격차가 거의 없다. 많은 사이트를 둘러보고 대략적인 가격대를 확실하게 알아야 헛걸음을 면할 수 있다.
2. 사진으로 계절-번호판 확인은 필수
법적으로 중고차의 앞 번호판은 없어도 되는 터라 상당수 인터넷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앞 번호판 자리에 상호를 붙여 놓는다. 그러나 뒷번호판은 대부분 그렇지 않다. 따라서 뒷번호판마저 상호를 달아 놓은 경우는 허위 매물로 의심할 만하다. 또한 차 사진의 배경을 살펴보아 찍은 지 오래 된 사진, 현재 계절이랑 맞지 않는 사진으로 드러나면 역시 현재 매물이 아닐 수 있다. 사진만 꼼꼼히 살펴봐도 허위 매물 여부를 상당 부분 가려낼 수 있다.
3. 성능기록부와 매매사원, 매매업체 이름을 사이트에서 반드시 확인하라
허위매물을 올려놓는 업체들은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사이트에 올려놓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올려놓더라도 자동차 등록번호나 차대 번호 등의 중요한 항목을 빼놓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런 매물에 가짜가 많다. 또한 매매사원이 소속된 자동차 매매업자의 상호와 주소, 전화번호 등이 사이트에 명시돼 있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혹시라도 불안하면 성능상태 점검기록부, 자동차 등록증, 사원 명함, 사원증, 이 네 가지를 팩스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고 바로 보내오는지를 확인한다. 이렇게 확인에 나서면 매매업자들은 “깐깐한 소비자”라고 생각하고 주춤하기 마련이다. 매매업자가 경계하면 사기의 80% 정도는 면할 수 있다.
또 팩스로 보내주는 문서들을 속이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각 서류에 기재된 자동차 등록번호, 차종, 연식, 해당 판매사원이 소속된 업체나 조합이 서로 일치하는지를 꼼꼼히 확인한다.
4. 성능상태 점검을 직접 맡겨라
중고차를 사기 전에 관련 서류들을 꼼꼼히 확인한 이후에도 사고 이력이 불안하다고 여겨지면 3만5000원 정도를 들여 중고차 성능상태 점검을 직접 맡길 수도 있다. 성능상태 점검 과정을 직접 옆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차 사이트 ‘체리카’의 관계자는 “어느 부위에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살 사람이 보는 앞에서 하나하나 체크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거치면 비교적 안심하고 중고차를 살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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