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급락 이후 주목할 만한 업종·종목은?-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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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7일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이후 기술적인 관점에서 주목할 만한 업종과 종목을 제시했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인 가격매력이 발생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 미국 중앙은행(Fed) 등의 정책적 대응을 기대해보겠다는 심리를 반영해 글로벌증시의 급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나의 정책으로 'V자'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경험대로 정책대응의 누적과 주가의 바닥다지기는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락 이후 하나의 정책 대응만으로는 추세를 완전히 상승 전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 따라서 시장은 기술적으로 바닥을 다져나가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시장의 박스권 패턴보다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는 업종과 종목"이라며 "지난해 8월 급락 이후 삼성전자의 사례를 보면 결국 박스권에서 아웃퍼폼하는 종목이 추세반전시 아웃퍼폼 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 보면 음식료과 제약, 유틸리티 등 업종이 관심대상"이라며 종목별로는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NHN, KT&G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단기적인 가격매력이 발생한 상황에서 유럽중앙은행(ECB), 미국 중앙은행(Fed) 등의 정책적 대응을 기대해보겠다는 심리를 반영해 글로벌증시의 급락세는 진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나의 정책으로 'V자' 반등을 기대할 수는 없겠지만 과거의 경험대로 정책대응의 누적과 주가의 바닥다지기는 병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락 이후 하나의 정책 대응만으로는 추세를 완전히 상승 전환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는 것. 따라서 시장은 기술적으로 바닥을 다져나가는 과정으로 해석하는 게 맞다는 설명이다.
조 팀장은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은 시장의 박스권 패턴보다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는 업종과 종목"이라며 "지난해 8월 급락 이후 삼성전자의 사례를 보면 결국 박스권에서 아웃퍼폼하는 종목이 추세반전시 아웃퍼폼 하는 경향이 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 보면 음식료과 제약, 유틸리티 등 업종이 관심대상"이라며 종목별로는 기아차, 삼성생명, 한국전력, NHN, KT&G 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