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타진요 디스, 신진요… 안티 카페의 최후? ‘악플 남기면 죽는다!’
[김보희 인턴기자] ‘유령’이 타진요(타블로의 진실을 요구합니다)를 간접적으로 디스 했다.

6월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에서는 우현의 모습을 한 기영(소지섭)과 유강미(이현희)가 여자 연예인 신효정(이솜) 자살과 관련해 숨겨진 내막을 찾는 동시에 ‘신진요’ 회원들이 연쇄 살인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진요’는 ‘유령’에서 극중 성상납 루머에 휩싸인 신효정에게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하는 안티 카페이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관례로 ‘타진요’라는 모임이 있어 네티즌들에게 ‘타진요 디스 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더욱이 ‘유령’에서 신진요에 글을 남긴 사람들은 의문의 남성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첫 번째 죽음은 안티 카페 운영자로 얼굴에 ‘죽어’라는 글씨가 새겨진 채 집안에는 붉은색 글씨로 온갖 욕설이 도배되어 있었다.

특히 죽은 여자의 얼굴 낙서와 온갖 욕설들은 과거 그가 신효정에게 남긴 악플로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이외에도 살해당한 사람들에게는 신진요라는 공통점을 보이며 악플을 남긴 것으로 밝혀졌다.

이 장면을 통해 ‘타진요’ 익명의 회원들이 가수 타블로에게 얼마나 고통을 주었는지 짐작케 만들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벌어지는 무수한 연예인들의 악플이 개인에게는 심심풀이 일지 몰라도 당하는 공인 또는 본인에게는 깊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령 타진요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앞에서 쓴소리 못하면서 뒤에서 컴퓨터로 욕하는 더러운 세상”, “문명의 발전의 나쁜 예”, “타진요 디스? 용감한 드라마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령’은 사이버 수사대를 배경으로 소지섭, 이현희 등이 열연을 펼치고 있으며 빠른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유령’은 매주 수,목 밤 9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유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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