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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사 4곳 중 1곳, 돈 벌어 이자도 못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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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자보상배율 1배 밑돌아
    상장사들의 이익이 줄어들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다. 유가증권시장 4개사 중 한 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가 7일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법인 635곳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자보상배율은 평균 4.33배로 전년 동기(5.58배)보다 낮아졌다.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다. 낮을수록 기업의 채무 상환 능력이 나쁘다는 의미다.

    조사 대상 기업들의 1분기 영업이익은 16조18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4%(3조2억원) 감소했다. 반면 이자비용은 같은 기간 8.72%(2997억원) 증가한 3조7367억원에 달했다. 회사채 발행 등 외부 자금 조달이 많아지면서 부담해야 할 이자도 늘어났기 때문이다.

    상장사들은 영업이익 1000원 가운데 이자비용으로 231원을 지출했다. 전년 동기 179원에서 52원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적자 기업 및 이자보상배율 1배 미만)은 169개로 전체의 26.61%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의 131개사(20.68%)에서 38곳 늘어났다. 이 가운데 영업이익이 적자인 기업은 81개에서 115개로 급증했다. 이자가 발생하지 않은 무차입 법인은 지난해 1분기 46개(7.24%)에서 올해 1분기 40개(6.30%)로 줄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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