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관계자는 “불임부부가 늘면서 쌍둥이 출산확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보험 사각지대에 있던 쌍둥이 부모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 다태아의 경우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임신기간에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인공수정일 때는 임신 8주 후부터 가입이 가능하다. 임신한 태아 수만큼 개별 가입하는 방식이다.
자녀 나이로 최장 30세까지 보장해 준다. 보험료는 태아 1인당 월 3~5만원 선이다. 각종 상해사고와 치아치료, 암이나 백혈병 등 치명적 질병을 보장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