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는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오토캠핑용 텐트 2종을 7일 출시했다.

3~4인용 아스트로돔 텐트는 일반 돔 텐트와 달리 입구 쪽 공간이 안쪽보다 넓은 형태다. 3~4인용이지만 공간을 넓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자외선 차단 및 발수 기능성 원단으로 텐트와 차양을 만들었다. 가격은 52만원.

5~6인용 아일랜드 랏지 텐트는 생활공간과 수면공간을 나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텐트를 먼저 설치하고 안쪽에 이너텐트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입구 쪽에 있는 거실을 통해 나가지 않아도 되게 후면 출입구를 만들었다. 지붕을 따로 설치해 이슬 맺힘 현상을 최소화했다. 가격은 93만원.

몽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아스트로돔 텐트와 아일랜드 랏지 텐트는 사용자의 공간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라며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몽벨의 기술력이 반영된 다양한 캠핑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몽벨은 오토캠핑용 텐트 출시를 기념해 전국 몽벨 매장에서 20만원 이상 구입하는 고객에게 우산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