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코리아’(과학기술강국)를 만들기 위해 정책의 일관성을 높여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6일 핀란드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우리나라와 국토 규모, 자원, 교육 수준이 비슷한데도 과학기술이 강한 3개국과 비교한 ‘강소국의 과학기술정책 및 행정체계 비교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평가원은 우리나라의 문제점으로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과학기술 행정체계가 달라진 점을 꼽았다. 김민기 평가원 부연구위원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다시 행정체계 개편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권에 상관없이 정책의 연속성을 이어갈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