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96개 점포에서 자체 기획상품인 ‘미니 프라이팬’(지름 20㎝)과 ‘미니 소스팬’(16㎝)을 각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는 비슷한 품질과 규격의 상품에 비해 40% 가량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1인 가구와 캠핑족 증가에 따라 소용량 주방용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미니 팬’ 상품을 기획했다. 롯데마트에서 올 1~5월 소용량 프라이팬(24㎝ 이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반면 중용량 상품은 1% 늘어났고 대용량은 8% 감소했다.

정규훈 롯데마트 주방용품 상품기획자는 “사전 기획과 대량 생산으로 원가를 절감했다”며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4~5배 많은 6만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