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유아ㆍ아동복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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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스 라운지웨어' 론칭
기저귀 1위 업체 유한킴벌리가 유아복 브랜드 ‘하기스 라운지웨어’를 론칭, 종합 유아ㆍ아동용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최근 5년 동안 유아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와 젖병 등 육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를 론칭, 유아용품사업을 벌이던 유한킴벌리가 의류로 사업을 확대한 것이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안에서는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 입을 수 있는 ‘라운지웨어’다. 멀리 나갈 때는 제대로 외출복을 갖춰입어야 하지만 마트, 우체국, 놀이터, 어린이집, 은행, 병원 등 가볍게 외출할 때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입히기 귀찮다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국내 유아복 시장은 약 53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유아복 브랜드들이 실내복·외출복을 많이 내놓곤 있지만, 유아용 라운지웨어는 초창기라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실내·외출복 겸용인 간이복, 우주복, 카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면화 생산량의 3%선인 프리미엄 면화(수피마 코튼)와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가격대는 상·하의 1벌에 2만~4만원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집안에서는 물론 가까운 곳에 외출할 때 입을 수 있는 ‘라운지웨어’다. 멀리 나갈 때는 제대로 외출복을 갖춰입어야 하지만 마트, 우체국, 놀이터, 어린이집, 은행, 병원 등 가볍게 외출할 때 아이들에게 옷을 갈아입히기 귀찮다는 주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국내 유아복 시장은 약 53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기존 유아복 브랜드들이 실내복·외출복을 많이 내놓곤 있지만, 유아용 라운지웨어는 초창기라는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하기스 라운지웨어는 실내·외출복 겸용인 간이복, 우주복, 카디건, 액세서리, 침구 등 80여개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전 세계 면화 생산량의 3%선인 프리미엄 면화(수피마 코튼)와 오가닉 코튼, 퓨어 코튼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가격대는 상·하의 1벌에 2만~4만원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